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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8월 19일 수 3일째_1

제주에 도착했다!
오~ 나의 첫 제주~



배에서 내리면서 짐칸에 썰렁하게 서있는 내 진짜씨 한 컷




배에서 내려 서도 한컷

진짜씨도 찾고 하니 7시가 가까워지고 있다.
아직 밝기는 하지만 곧 해가 질텐데..
서둘러 가까운 용두암부터 갔다.

출발을 하면서 제주도의 도로는 무언가 조금 다를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지만
택시도 일반 승용차도 모두 다 똑같은 한국이다.
다만 허 번호판을 단 차가 유독 많이 보인다는 게 다를까?

용두암은 여객터미널과 가까웠다.
분위기 파악하기도 전에 도착.




용두암에 도착했다!
근데 생각보다 좀 시시한 기분이다.

너무 도시시러운 곳에 있어서 그럴까?
뒤로 보이던 건물들은 정말 깬다...

감상할 꺼리가 별로 없다.
근처 가까운 용두해수월드였나?랜드였나?
아무튼 용두.. 무슨 찜질방에 들어갔다.

전처럼 샤워를 하고 먼저 수면실을 살폈다.
심봣다!
수면실이 2층침대야~ 잇힝~
얼릉 코드가 있는 부분의 침대 1층을 잡고선 수면 모드 가동!


3일째 정리

2009년 8월 19일 수
*해남 김밥 - 3000원
*해남 땅끝관광지 모노레일 - 3000원
*필름(코닥100/24) - 3500원
*주유 - 5000원
*음료수 - 800원
*청해진 세트장 입장료 - 5000원
*승선료 사람-24000원 바이크125cc-16570
*찜질방 - 8000원
*찜질방 계란,우유 - 2500원
▶총 71,370원


*이동 ( 해남18130km - 땅끝 - 청해진 - 완도 - 제주18230km ) 총 100km



+ 완동에서 제주로 가는 카페리 편은 가는 시간이 길지 않아 굳이 줄을 미리 서서 빨리 들어가지 않아도 될듯하다.
+ 뒷 날 게스트하우스에서 묶어보니 비교하여보면 , 이날 묶은 찜질방의 2층 침대도 가격 대비 Good이다. 씻는 것 Good, 자는 것 (일찍 자리를 잘잡으면) Good, 먹는 것은 미리 밖에서 해결하고 와야겠다는 것 이외에는 좋다. 용두해수랜드 게스트하우스 대용으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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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수요일

자리가 불편해서 일찍 눈이 떠졌다.
짐이 가득이라 정리하는데도 한참이 걸린다.
나와서 바이크를 묶어둔 곳으로 갔다.
어제 찜질방에 올라가면서 마주친 자전거 여행객의 자전거는 이미 없다.
부지런하시구만..

나와서 해남시내를 헤메면서 24시간 김밥집을 찾아 김밥 두줄을 샀다.
한 줄은 반쯤 먹다가 싸 가지고 가고
한 줄은 점심용.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나와버려서 완도로 바로가면 시간이 너무 많이 남을 것 같다.
땅끝을 들러보자!
해안도로로 달리고 싶어서 큰 국도 갓길로 빠졌다가 바다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헤매기만 했다. 그래서 그냥 다시 큰 국도를 타고 달린다.
차가 적어서 또 이차선 국도를 세월아 네월아 60으로 달렸다.


OLYMPUS IMAGING CORP. | uT6000,ST6000

날씨도 길도 완벽하다!





도착한 땅끝관광지.
이른 아침부터  장사하러 나오신 할머니들이 가득했다.
땅끝 전망대와 해수욕장 말고는 딱히 볼게 없다.

그래서 온김에 전망대에 오르려니
모노레일이 !




걸어올라갈수 있지만
어제 지리산에 올라와서 피곤하다며..
모노레일을 타기로 결정했다.
왕복 4000원 편도 3000원..
편도를 끊으면 내려올때 걸어야한다고...
아무도 편도를 안끊는데 나 혼자 편도를 끊었다 ㅡ ㅡ;;


OLYMPUS IMAGING CORP. | uT6000,ST6000

레일을 타고 올라간다!!




레일이 출발하고 올라가기 시작하니
놀이 기구 탄것 마냥 신난다!



OLYMPUS IMAGING CORP. | uT6000,ST6000

꽤나 많이 올라가니 전망이 좋다 ~~



올라간 전망대에는 이미 사람이 가득했다.
날씨가 살짝 구름이 끼여 있어서 멀리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파노라마 도전.


OLYMPUS IMAGING CORP. | uT6000,ST6000

(클릭하면 커진다우.)







땅끝 유래석
봉수대
땅끝 표시석
등등등...

봐도 별 감흥이 안난다. 이런 무신경한.. ㅡ ㅡ;;

전망만 맘껏 보고 산길을 내려왔다.
모두가 왕복을 탈거라 생각한건지
내려오는 길의 9할쯤 되는 곳에서 이상하게 끝나버린다.
이런...

내려와 주차장에서 말거는 스타랙스 일행..
부산에서 왔냐고 대단하다고.. 그런 말을 주고 받고 나서는데
나를 따라오는것 같더니
나랑 같이 거기서 나오는 길을 헤메었다. ㅋㅋ


해남에서 완도로 이어지는 18번 국도
오 아름답다~
이런 풍경들은 계속 봐도 계속 감탄이다!

완도에 들어서는 다리를 건너니 관광안내소가 있어서 지도를 한 장 얻으면서
직원 분에게 물었다.
섬의 동쪽과 서쪽 해안도로 중 어디가 드라이브 하기 좋은가요?
답은 서쪽.

마침 비슷한 타이밍에 스쿠터 여행객을 두명 마주 쳤지만
자갑게 가버리는 군.

나도 출발..

서쪽 해안도로 입구서부터 길이 공사 중이다.
온 국도의 공사판..
그래도 얼마후 부터는 나아졌다.
도로로 보이는 시원한 바다 풍경에 섬들이 사이사이 끼여 있어 심심하지 않다.

해안도로를 돌면서 시계를 보니 아직 정오도 안되었다.. 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지나는 길에 보이는 해신 드라마 세트장으로 들어섰다.

주차장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입장료를 내는 방식이었는데
입장료는 5000원..




해신을 보긴 했지만 띠엄띠엄 대충 보아서 촬영장을 봐도 기억이 안난다..



OLYMPUS IMAGING CORP. | uT6000,ST6000

판넬을 보니 대충 기억나려고도 하는 듯?





오늘 날씨가 어제 만만치않게 뙤약볕이다.
헥헥 거리면서 세트장을 돌아보니
또 민속촌 분위기구나..  내가 외국인이었으면 신나게 봐줄텐데.. ㅉㅉ






산책로를 지나서 양주포구라는 곳의 벤치에 앉으니 바닷바람이 너무 시원하다.. 자고 싶어졌다. 그 와중에 배도 고픈거지.
해남에서 사온 김밥을 꺼내 먹었다.

 




김밥먹고 셀카도 찍고 이러고 놀고 있으니
미니관광차를 탄 일행이 온다.
부럽다....
멀찍이 뒤에서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것도 엿듣고 알찬 시간이었다. ㅎㅎ

돌아나와 청해포구에서 로모 한장 .




본영이라고 적힌 곳에는 작은 못이 있었는데
잉어들이 가득하다!
그것도 세로 길이로는 내 무릎까지는 올만한 커다란 녀석들이다.
사람이 먹이는 주는 줄 알고 움직이는 대로 졸졸 따라 온다.
이런게 낚시의 기분일까?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늬 들은 나한테 낚인 잉여








청해진을 나와 조금만 달리니 금방 완도 여객터미널이다. 가깝기도 하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다!!


LG CYON | LGE LH2300

도착이 1시경... 출발이 3시반인데 ㅡ ㅡ;;




내가 이곳에서 탈 배는 한일 카페리1호.
정원 975명에 6327톤 20노트.
1, 2,, 3 호 중에서 잴 큰 배다.
운임은 3등실 24000원, 바이크는 125cc 16570원(비수기 가격)






이맘때쯤은 성수기가 지난 기간이어서 만석은 아니라고 한다.
예약 없이 바로 가서 탈 수 있겠다.
먼저 배에 바이크를 올리기 위해 송장을 끊고 사람보다 바이크 먼저!


거제에서 진해를 다니는 작은 카페리는 사람과 차가 거의 차례대로 승선했지만
제주로 가는 큰 배는 미리 올려두어야 한다.




LG CYON | LGE LH2300

여기로 들어가면 카페리 짐칸 1



차들은 카페리 짐칸의 2층에 올리든데
내 바이크는 짐짝인가요? 1층행이다  ㅎㅎ

여객터미널에 대현 선풍기 앞 명당에 앉아서 승선을 기다린다.
자전거 여행격 5명.. 일행이다.. 안심심해서 좋겠네?
근데 자전거는 사람과 같이 승성하드라.
늬들은 차가 아니구먼.

배가 떠나기 시작했다.
바다가 잔잔해서 딱히 멀미도 안 날 분위기다.

단체 여행객이 없어서 커다란 통유리 단체석이 비어있고
거기엔 일반 여행객이 들어 갔다.
나도 엉거주춤 따라 들어간다.


통유리라 전망이 좋다.

OLYMPUS IMAGING CORP. | uT6000,ST6000

바람을 맞는 사람들. 모두 set



OLYMPUS IMAGING CORP. | uT6000,ST6000

set를 치우면 이런 모습.



제주에 도착한 것은 6시 조금 넘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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