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편히 잤더니 보통 때보다 늦잠을 잤다.
벌서 많은 사람들이 길을 나서고 빈자리가 많이 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이래저래 짐을 정리한다.
짐중에 귀중품은 방안에 있는 락커에 넣고 잠구어두면 오케이.
나머지 짐은 그냥 옷더미, 관광책자들.. 기타등등이니까 침대에 던져 두고 나가면 되시겠다.
렌즈를 끼고 뒤적거려 찾아보니 안약이 없네.. 주머니에서 어디론가 떨어져 도망갔나 보다. 얼마 못 썻는데.. 아까비..
오늘은 숙소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도는 계획이다.
지나쳐온 중문관광단지에도 가서 몇개의 박물관들도 관람 예정.
첫 목표지는 어제 추천 받은 정방폭포다.
샤워실에서 버름하게 씻기만 하는게 부끄러워서
같이 씻는 분한테 말도 걸고 했는데..
그게 더 버름한가? ㅡ ㅡ;;
아무튼 그분과 씻고 나와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천지연 폭포를 다녀온 이야기를 하면서 그쪽으로 다시 간다고 했더니
거기보다 바다랑 맞닿은 정방 폭포가 더 좋드라고 추천해주었다.
그래서 오늘은 정방 폭포로!
늦잠을 자버린 관계로 도착하니 벌써 11시 쯔음.
사람들도 많고.. 어제의 천지연 폭포의 조용한 분위기가 그립다.
하지만 이왕 왔으니 즐겨라~
그냥 보기에도 식물원은 너무 커.. 돌아다닐 엄두가 안났다.
입구에 가이드 기차가 있어서 홀랑 탔다.
같이 타는 아가씨3명이 직원에게 물어보니 공짜라드니 출발하기전에 1000원을 받는다 .
젠당.. ㅡ ㅡ;;
그래도 걷기 싫어서 타고 갔다.
안을 돌면서 설명하는 음성이 나오기는 하는데
한국어여서 같이 탄 중국사람들 가득은 하나도 못알아 듣겠더라.
가이드 음성은 온실 밖의 정원들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들으면서 나중에 저기 저기를 들러야지 생각을 했다.
한바퀴를 돌고 내려서는 온실로 들어갔다.
나무들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울창하다.